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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의 주요 원인

무좀은 곰팡이균(진균)에 의한 질환입니다.
곰팡이균이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주로 여름에 호발하는 질병이기는 하지만,
스타킹, 구두, 장화를 신고 일을 장시간 하신다던지, 혹은 발에 땀이 많이 나시는 분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좀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생기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여름에 많습니다.
땀이 많거나 작업화 등을 오래 신고 계시는 분들, 목욕탕 등에서도 옮아올 수 있습니다.
20-40대 사이에 많이 생기고 소아에서는 드물기 때문에 소아의 경우 무좀이 의심된다고 오시면 대부분 습진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흔한 형태는 지간형이고 발가락 사이가 희게 짓무르고 진행되면 가운데가 갈라지기도 해서 따갑거나 쓰라리기도 합니다.
발바닥 전체가 하얗게 되면서 가루가 떨어지는 것은 각화형이라 하는데 만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그만 수포가 생기면서 가려운 경우가 있는데 수포형이라 하며 한포진과 감별을 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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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의 치료

치료는 보통 심하지 않으면 연고 치료로 합니다.
치료율은 terbinafine이라는 성분이 clotrimazole 이라는 성분보다 다소 높지만,
치료 범위는 반대로 terbinafine이라는 성분보다 clotrimazole 성분이 좀 더 넓기 때문에
환자 상태나 상황에 많게 선택해야 합니다.
무조건 광고만 보고 결정하지 마세요.



각질형의 경우 각질 연화제인 salicylic acid 연고나 urea 연고와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