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난 부분이 혹은 수술 받은 부위가 튀어나와서 가라앉지 않아요’ 라고 말씀하시며 내원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계십니다.
비슷한 모양이지만 조금은 다른 켈로이드와 비대성 흉터, 이 두가지 질환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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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와 비대성 흉터
‘상처난 부분이 혹은 수술 받은 부위가 튀어나와서 가라앉지 않아요’ 라고 말씀하시며 내원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계십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중에 일부는 오래 전부터 그러한 분들이 계시고, 어떤 분들은 특정 부위만 그렇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켈로이드와 비대성 흉터인데요. 비슷한 모양이지만 조금은 다른 이 두가지 질환을 알아보겠습니다.
비대성 흉터와 켈로이드의 차이점은 비대성 흉터는 외상이 있는 부분의 경계 내에서 융기된 흉터이고,
켈로이드는 외상의 경계 부위를 넘어서 진행하는 융기된 흉터라는 점입니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외상이나 자극 받은 부위의 경계 내에 있느냐, 그 밖으로 넘어갔느냐에 따라 진단명이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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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의 원인
원인은 아직 잘 모릅니다.
다만 외상 받은 부위 조직의 장력(당기는 힘)이 커지면 섬유모세포가 필요 이상의 아교질섬유를 분비하여서 그럴 것이라고만 알려져 있습니다.
장력이 커지면 상처 받은 부위가 너무 과하게 재생하려다 켈로이드나 비대성 흉터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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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의 증상
증상은 외상 부위에 융기된 병변입니다.
병변 속 압력이 높기 때문에 병변이 단단하고, 표면은 반질반질합니다.
가끔 가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비대성 흉터는 1년이 지나면서 서서히 편평해지지만, 켈로이드는 계속 존재하면서 진행되어 더 커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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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의 치료방법
치료 방법 중에 제일 많이 하는 것은 스테로이드 성분을 병변 내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2주 간격으로 주사를 맞으며, 치료가 진행되면서 병변이 편평해집니다.
하지만 편평해지더라도 색소가 돌아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냉동 요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서 하지 않으면 오히려 후에 더 커다란 켈로이드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수술적으로 제거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법, 냉동 치료, 방사선요법 등과 병행을 하여야 합니다.
병변 부위를 탄력의복 등으로 압박하는 것도 흉터가 더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적어도 4-6개월간 지속해야 효과적입니다.
병변 부위를 탄력의복 등으로 압박하는 것도 흉터가 더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적어도 4-6개월간 지속해야 효과적입니다.